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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저는 버스회사에서 조수로 일했습니다.<BR>예전에는 버스에 조수가 있었지요.<BR>'오라오라 빠꾸바꾸' 기름때 묻이며 열심히 일했지요. <P>그런데 그당시 대전연수원 인사과장인 매형 박*권씨가 <BR>너 너무 힘들지 않냐?하고 <BR>한국통신에 기능직으로 뒷문으로 입사하게 해주었습니다.</P> <P>저는 감개가 무량했지요.<BR>그러나 기능직보다는 원래 주특기인 운전을 할수 있게해 달라고 때를 써서<BR>운전직으로 환직했으며, 매형의 힘으로 연수원지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.<BR>저는 하늘을 나는것 같았습니다.</P> <P>연수원의 모든 인사와 예산에 관여하면서<BR>완장차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.<BR>저는 승승장구하여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<BR>본사위원장 자리에 드디어 등극하게 되었습니다.</P> <P><BR>본사조직이란것이 생어용이란 것은 KT직원 전체가 알고 있지만<BR>완장이 이렇게 좋은 것이라는 것과 진짜 눈에 뵈는 것이 없었습니다.<BR>구조조정이고 모고 회사가 하는 일이라면 조합원이 죽던지 살던지 <BR>무조건 눈 감으면 되기 때문입니다.</P> <P>이제 버스조수에서 출발한 제가 지자식과 최옹석과 김히관의 꽁수로 <BR>중앙위원장 후보로 추천받았습니다.<BR>이제 노동조합의 제왕이 되기 직전입니다.</P> <P>제가 모 아는게 있습니까? 위원장에 당선되면 IT분사처럼 구조조정이고 임금삭감이건 <BR>무조건 회사가 하라는데로 싸인하겠습니다. </P> <P>조합원여러분 제발 당선되게 해주세요.(죽여벌랑깨)</P> <P>지자식과 인사팀장 최옹석의 운짱 김꾸현 올림<BR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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